Askim company

2026. 04. 10 ~ 2026. 04. 23

리 크로닌의 미이라 성수동 캠페인

Client.
리 크로닌의 미이라
Location.
성수, 대한민국
Media.
외벽광고
Period.
2026. 04. 10 ~ 2026. 04. 23

성수의 거리에서 마주한 공포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 대형 외벽 OOH

영화의 한 장면이 성수의 거리 위에 등장했습니다.

어두운 화면을 가득 채운 인물의 얼굴.
강렬하게 마주치는 시선.
그리고 하단에 자리한 영화 제목과 개봉일.

2026년 4월 22일 개봉한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성수이로 84에 위치한 ROOM84 외벽을 활용해 대형 OOH를 선보였습니다. 

영화는 리 크로닌 감독이 연출한 호러 장르의 작품으로, 실종된 딸이 8년 후 미라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국내 개봉일은 2026년 4월 22일이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수입·배급을 맡았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화려한 장치를 더하기보다 영화가 가진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하나의 대형 외벽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성수의 복잡한 거리 풍경 속에서 거대한 얼굴 하나가 시선을 붙잡고, 가까워질수록 영화 제목과 개봉일이 함께 인식됩니다.

즉, 이번 OOH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영화의 ‘분위기’를 먼저 경험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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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POINT

FILM
리 크로닌의 미이라
Lee Cronin’s The Mummy

CAMPAIGN
‘리 크로닌의 미이라’ 성수 OOH 캠페인

PERIOD
2026.04.10 – 04.23

LOCATION
Seongsu, Seoul

MEDIA
ROOM84

MEDIA LOCATION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84, ROOM84

FORMAT
대형 외벽 OOH

CREATIVE
영화 속 미이라의 강렬한 얼굴을 중심으로 구성한 다크 톤의 메인 포스터 비주얼

STRATEGIC POINT
성수의 보행·차량 동선과 마주하는 대형 외벽에 영화의 핵심 비주얼을 집중 배치해, 

개봉 전부터 영화의 장르적 분위기와 개봉일을 거리에서 반복적으로 인지시키는 랜드마크형 OOH 전략

VISUAL STRATEGY
어두운 브라운·블랙 계열의 색감과 인물의 대형 클로즈업을 활용해 

주변의 다채로운 상업시설과 대비되는 강한 시각적 존재감을 형성

LOCATION STRATEGY
패션·뷰티·F&B·팝업스토어 등이 밀집한 성수의 상업·문화 동선에 영화의 강렬한 이미지를 배치해 

일상적인 도시 풍경 속에서 영화의 세계관을 직접 마주하게 하는 공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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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영화 제목’이 아니다

이번 크리에이티브를 가까이에서 보면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잡는 것은 영화 제목이 아닙니다.

화면 중앙을 가득 채운 인물의 얼굴입니다.

흑백에 가까운 저채도 이미지와 어두운 브라운 계열의 배경, 그리고 얼굴에 집중된 조명은 영화의 장르적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특히 인물의 한쪽 눈과 얼굴 표정이 정면을 향하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과 시각적인 ‘마주침’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영화 광고에서 중요한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나 등장인물을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지 자체가 장르와 분위기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공포 장르의 영화이며, 국내에서도 4월 22일 개봉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OOH에서는 영화의 스토리를 자세하게 설명하기보다, 

관객이 영화관에 가기 전 가장 먼저 느껴야 할 ‘공포의 이미지’를 거리에서 선명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활용됐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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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벽이 포스터를 ‘장면’으로 바꾸다

영화 포스터는 일반적으로 영화관이나 온라인에서 하나의 이미지로 소비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건물 외벽에 크게 설치되는 순간 그 성격이 달라집니다.

특히 ROOM84 외벽에 설치된 이번 매체는 붉은 벽돌 건축물과 어두운 영화 포스터가 함께 보이는 구조입니다.

포스터 주변의 건축적 요소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광고가 단순히 하나의 판넬로 떠 있는 느낌보다 건물의 일부처럼 보입니다.

벽돌의 붉은 색감과 포스터의 어두운 브라운 톤이 연결되고, 대형 인물 이미지가 건물의 정면을 차지하면서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광고 면적 자체가 영화의 스케일을 전달하는 장치가 됩니다.

작은 영화 포스터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건축물에 영화의 한 장면을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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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이 만드는 강한 시선

이번 크리에이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적 요소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대형 외벽 OOH에서는 복잡한 그래픽보다 멀리서도 인식할 수 있는 하나의 명확한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이 캠페인은 얼굴을 화면의 대부분으로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보행자는 먼저 인물의 얼굴을 발견하고, 이후 하단으로 시선을 이동하면서 영화 제목과 개봉 정보를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얼굴이 정면에 가까운 구도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이미지가 쉽게 인식됩니다.

이는 작은 포스터를 단순히 확대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포스터 안에서 가장 강한 시각적 요소를 매체의 크기에 맞춰 극대화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영화 광고’라는 정보보다 ‘무언가 강렬한 얼굴을 마주쳤다’는 첫 번째 인상이 먼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영화라는 정보가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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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이동 동선과 만나는 외벽

ROOM84는 성수이로 84에 위치한 공간으로, 마노모스의 성수 쇼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해당 외벽은 건물 안쪽에 숨겨진 위치가 아니라, 보행로와 도로를 바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동시에 이동하고 있고, 맞은편 건물과 상업시설, 횡단보도까지 함께 들어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대형 외벽은 특정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방문한 사람만 보는 광고가 아니라, 

거리 자체를 이동하는 사람의 시야에 들어오는 매체가 됩니다.

특히 성수는 목적지를 하나만 방문하고 떠나는 공간이라기보다

여러 카페와 매장, 팝업스토어를 이동하며 거리를 경험하는 형태의 소비가 활발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광고 매체 역시 특정 건물 안의 방문객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거리의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바로 그 지점에서 대형 외벽의 역할을 활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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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마주치는’ 경험

이번 OOH의 또 다른 특징은 광고를 바라보는 사람과 이미지 사이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입니다.

사진을 보면 포스터 바로 앞쪽으로 보행자가 지나갑니다.

사람이 광고를 일부러 보기 위해 멈추지 않아도, 걷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화 속 인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대형 얼굴 이미지는 일반적인 배너 광고보다 훨씬 직접적인 시각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공포 영화라는 장르에서는 이러한 ‘마주침’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공포를 설명하는 대신,

공포의 이미지를 거리에서 직접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는 광고와 영화의 분위기를 경험시키는 광고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후자에 가까운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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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을 향해 이어지는 OOH

이번 캠페인의 집행 기간은 2026년 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입니다.

영화의 국내 개봉일은 4월 22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캠페인 기간은 개봉 약 2주 전부터 시작해 개봉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 시점에서 OOH가 담당하는 역할은 명확합니다.

개봉 전에 영화의 존재를 알리고,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영화의 비주얼과 제목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개봉 시점에는 거리에서 이미 익숙해진 이미지를 다시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 ‘4월 22일 대개봉’이라는 정보가 명확하게 들어가 있어, 

브랜드 광고와 달리 OOH 자체가 하나의 개봉 카운트다운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이 캠페인에서 개봉일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광고의 시간적 기준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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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복잡한 광고 환경 속에서 ‘톤’으로 구분하다

사진 속 거리에는 다양한 광고가 함께 존재합니다.

맞은편 건물에는 아이돌 관련 대형 광고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는 패션·뷰티·F&B 브랜드의 매장과 간판이 이어집니다.

이처럼 성수는 시각적으로 매우 복잡한 지역입니다.

이 환경에서 모든 광고가 강한 컬러와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서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반대로 어둡고 낮은 채도의 비주얼을 선택했습니다.

밝은 노랑, 파랑, 초록 등의 상업시설 사이에서 짙은 브라운과 블랙 계열의 포스터가 등장하면서 오히려 색감의 차이가 생깁니다.

즉, 이 캠페인의 차별화 포인트는 더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변과 다른 톤을 선택하는 데 있습니다.

성수라는 다채로운 도시 환경 속에서 ‘공포 영화다운 어두움’을 그대로 유지한 것입니다.

 

건물의 벽돌과 영화의 비주얼이 만나는 순간

이번 매체를 가까이서 보면 포스터와 건축물의 관계도 눈에 들어옵니다.

ROOM84가 위치한 건물은 붉은 벽돌 외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앞에 어두운 브라운 계열의 영화 포스터가 설치되면서 서로 다른 소재와 색감이 겹쳐집니다.

여기에 포스터 속 인물의 얼굴과 건물의 거친 벽돌 질감이 함께 보이면서 영화가 가진 빈티지하고 거친 분위기를 강화합니다.

이는 단순히 ‘광고판이 있는 건물’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매체의 주변 환경까지 크리에이티브의 일부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영화 포스터처럼 하나의 완성된 비주얼을 그대로 사용하는 광고에서는

매체 주변의 건축적 특징이 광고 이미지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벽돌이라는 물성이 영화의 어두운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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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H에서 중요한 것은 ‘더 크게’가 아니라 ‘무엇을 크게 보여줄 것인가’

이번 사례에서 주목할 수 있는 OOH 전략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영화의 핵심 이미지를 명확하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인물의 얼굴을 중심으로 영화의 공포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두 번째는 매체 주변의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것입니다.

ROOM84의 붉은 벽돌 외벽과 어두운 포스터의 조합은 별도의 장식 없이도 영화의 분위기를 강화합니다.

세 번째는 개봉 일정과 OOH 집행 시점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4월 10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4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약 2주간 영화의 존재와 개봉일을 거리에서 반복적으로 노출했습니다. 국내 개봉일은 4월 22일로 확인됩니다.

결국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큰 영화 포스터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영화의 가장 강한 비주얼을 선택하고,

그 비주얼이 잘 보이는 도시의 위치를 활용하고,

개봉이라는 시간적 이벤트와 연결해,

거리에서 영화와 관객이 먼저 만나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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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거리에서 먼저 만나는 영화

영화는 극장에서 시작되지만, 영화에 대한 첫인상은 반드시 극장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거리에서 포스터를 보고,

개봉일을 확인하고,

인물의 얼굴을 기억하고,

이후 영화관에서 다시 그 이미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 크로닌의 미이라’의 ROOM84 OOH는 이러한 영화 마케팅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의 외벽을 선택하고, 하나의 강한 이미지를 크게 보여주며, 개봉이라는 명확한 시점과 연결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가 동시에 존재하는 성수에서

주변과 다른 어두운 톤의 비주얼을 사용함으로써 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결국 이 캠페인의 핵심은 많은 것을 보여주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한 장면을 강하게 남기는 것.

성수의 수많은 풍경 사이에서,

한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 얼굴을 통해 4월 22일 개봉하는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것.

이번 OOH는 영화의 세계관을 극장 밖 도시의 풍경으로 확장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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