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im company

2026. 04. 11 ~ 2026. 04. 24

비플레인(BEPLAIN) 성수동 캠페인

Client.
BEPLAIN
Location.
성수, 대한민국
Media.
외벽광고
Period.
2026. 04. 11 ~ 2026. 04. 24

 

 

성수에서 반복해서 만나는 브랜드

비플레인 녹두폼 멀티 OOH 캠페인

OOH에서 중요한 것은 광고를 얼마나 크게 보여주느냐보다, 

소비자의 이동 과정 안에 브랜드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입니다.

비플레인은 성수의 평화빌딩과 AK밸리를 활용해 녹두폼의 브랜드 비주얼을 대형 외벽으로 확장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두 매체 모두 동일한 비플레인 크리에이티브를 사용하고 있지만, 광고를 둘러싼 도시의 모습은 상당히 다릅니다.

한쪽에서는 역세권의 이동 동선과 연결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성수의 패션·뷰티·팝업 상권을 통과하는 보행 흐름과 만납니다.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대형 외벽광고가 아니라 

하나의 상권 안에서 여러 접점을 연결하는 멀티 OOH 전략으로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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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하나의 제품을, 두 개의 성수 매체로

이번 캠페인의 주요 매체는 평화빌딩과 AK밸리입니다.

평화빌딩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8길 59에 위치하며, 인근 사업체들의 안내에서도 성수역 2번 출구에서 약 50m 거리로 소개됩니다. 다른 현장 안내에서는 성수역에서 100m 이내로 확인됩니다.

반면 AK밸리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76, 성수동2가에 위치합니다.

두 위치를 함께 보면 전략이 조금 더 선명해집니다.

평화빌딩 = 성수로 들어오는 접점

AK밸리 = 성수 안쪽의 목적형 보행 동선

이라는 식으로 서로 다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동일 소비자가 두 매체를 모두 접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두 매체를 하나의 캠페인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는 서로 다른 이동 구간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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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성수는 ‘사람이 많은 곳’ 이상의 상권이다

성수를 OOH 관점에서 볼 때 단순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왜 사람들이 성수에 오는가입니다.

성수는 과거 공장·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에서 패션, 뷰티, F&B, 카페, 팝업스토어가 결합된 복합 상권으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기준 서울 팝업스토어 가운데 성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로 분석됐으며, 2025년 5월 성수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내국인 약 14%, 외국인 약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상권에서는 소비자가 단순히 ‘지나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특정 브랜드를 방문하고,
팝업을 찾아가고,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고,
사진을 찍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즉 이동 자체가 소비 경험의 일부가 됩니다.

OOH에게는 중요한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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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특히 뷰티 브랜드에게 성수가 중요한 이유

성수의 유동인구 변화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20대 여성 소비자입니다.

애드타입의 2025년 성수 유동인구 분석에 따르면 2020~2025년 사이 성수의 주요 지역 유동인구는

약 4.5만 명에서 6.6만 명으로 증가했고, 성수역과 서울숲역 주변에서 20대 여성 유동인구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른 상권 분석에서도 성수 전체 유동인구 가운데 20대 여성이 약 17%, 

10~30대 여성으로 범위를 넓히면 약 36%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이는 비플레인과 같은 뷰티 브랜드에게 중요한 맥락입니다.

비플레인의 제품은 온라인에서만 소비되는 제품이 아니라, 

올리브영과 같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실제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따라서 성수의 OOH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매체라기보다

브랜드 인지 → 제품 관심 → 오프라인 매장 탐색

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권 접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 구매 전환 여부는 별도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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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국민클폼’이라는 메시지를 도시의 크기로

이번 크리에이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잡한 제품 설명이 아닙니다.

사진 속 광고는

모델의 얼굴, 녹색 컬러, 녹두폼 제품, ‘국민클폼’이라는 핵심 언어

를 대형 외벽에 배치했습니다.

OOH에서는 이 구성이 중요합니다.

광고를 보는 사람이 반드시 멈춰서 읽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걷다가 스쳐 지나갈 수도 있고,
차량 안에서 바라볼 수도 있으며,
멀리 떨어진 건물에서 처음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시선에서는 색과 인물,
두 번째 시선에서는 제품과 카피가 들어오는 구조가 적합합니다.

이번 비플레인 크리에이티브는 이러한 OOH의 소비 방식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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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모델은 ‘제품 설명’을 줄이고 ‘브랜드 인지’를 높인다

이번 비주얼에서 모델의 얼굴은 상당히 큰 면적을 차지합니다.

이는 뷰티 OOH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킨케어·클렌징 제품은 기능만으로 시각적인 차별화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인물 이미지는 멀리서도 빠르게 인식됩니다.

비플레인은 2026년 4월 배우 혜리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공식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크리에이티브에서 모델의 얼굴을 대형으로 활용한 구성은

제품의 기능을 세세하게 설명하기보다 모델과 브랜드를 먼저 기억시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OOH에서는 짧은 접촉 시간 안에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물 → 컬러 → 제품 → 카피

순서로 시선이 이동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은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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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평화빌딩과 AK밸리, 같은 광고지만 다른 경험

이번 캠페인을 더 자세히 보면
같은 크리에이티브가 서로 다른 도시 장면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평화빌딩 쪽에서는 주변 건물과 도로의 구조가 광고를 하나의 긴 시선축 안에 넣습니다.

반면 AK밸리 쪽에서는 보행자, 차량, 상점, 팝업 공간과 함께 광고가 보입니다.

이 차이는 OOH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광고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보이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체를 선정할 때 단순히 광고판의 가로·세로 크기만 보는 것보다

  •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는가
  • 어느 거리에서 처음 보이는가
  • 보행자와 차량 중 누가 주로 보는가
  • 주변에 어떤 브랜드가 있는가
  • 광고가 도시 풍경에서 얼마나 독립적으로 보이는가

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매체 자체가 아니라 매체가 놓인 장면을 보는 OOH 플래닝’의 좋은 예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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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주변 브랜드까지 하나의 ‘상권 컨텍스트’가 된다

사진 속 성수의 풍경에는 비플레인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패션 매장, F&B, 팝업, 오피스, 카페와 다양한 브랜드의 공간이 함께 등장합니다.

이것은 OOH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성수처럼 브랜드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지역에서는

“어떤 브랜드 옆에 광고를 두는가”

도 미디어 전략의 일부가 됩니다.

이번 비플레인 광고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된 환경 안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비플레인을 성수의 트렌드·뷰티 소비 맥락 안에 자연스럽게 위치시키는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 이것이 실제 브랜드 이미지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별도의 소비자 조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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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OOH는 광고를 ‘도시의 배경’으로 만든다

이번 사진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면은
광고만 따로 떼어놓고 봤을 때보다 사람과 차량, 건물과 함께 볼 때 광고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OOH가 가진 독특한 특성입니다.

디지털 광고는 콘텐츠 안에서 브랜드가 등장하지만,
OOH는 브랜드가 실제 도시 공간의 일부가 됩니다.

소비자는 광고를 보기 위해 화면을 열 필요가 없습니다.

성수를 걷는 순간,
매장을 찾아가는 순간,
팝업을 기다리는 순간,
교차로에서 차량을 기다리는 순간,

광고가 시야 안에 들어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처럼 대형 외벽을 활용하면 제품과 모델을 실제 건물 규모로 확대하면서 

온라인에서 축소되어 소비되던 브랜드 이미지를 물리적인 공간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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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멀티 OOH의 핵심은 ‘반복’이 아니라 ‘연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멀티 OOH를 단순히 “광고판을 여러 개 샀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각 매체가 하나의 소비자 여정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성수역 인근에서 브랜드를 처음 발견하고
성수 상권으로 이동하며 다시 비주얼을 만나고
팝업이나 매장을 방문하며 제품을 접하는 것

과 같은 구조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비플레인 캠페인이 실제로 이러한 여정을 의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역세권 매체와 연무장길 인근 매체를 함께 활용했다는 구성 자체는 이러한 멀티 터치포인트 전략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것이 단일 매체와 멀티 OOH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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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케터가 가져갈 3가지 OOH 인사이트

01. ‘유동인구가 많은 곳’보다 ‘소비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라

성수의 강점은 단순한 인구 규모가 아닙니다.

패션을 보고,
팝업을 방문하고,
뷰티 제품을 탐색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해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따라서 브랜드의 타깃과 해당 지역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일치하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02. 멀티 OOH는 매체 수가 아니라 동선 설계가 핵심이다

두 개, 세 개의 매체를 집행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멀티 OOH 전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 매체가

어디에서 유입되고 → 어디로 이동하며 → 어디에서 소비하는지

를 연결해야 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서로 다른 위치의 매체를 하나의 크리에이티브로 묶는 방식은 

상권 전체에서 브랜드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03. 크리에이티브는 ‘거리’를 기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OOH의 크리에이티브는 모바일 광고처럼 만들 수 없습니다.

소비자와 광고 사이의 거리가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거리 = 컬러·실루엣·인물
중거리 = 브랜드·제품
근거리 = 카피·제품 정보

처럼 거리별 인지 구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플레인의 이번 크리에이티브는 큰 인물과 녹색 배경, 제품 패키지를 활용해 이러한 OOH의 시각적 특성을 잘 활용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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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서 하나의 제품을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

비플레인의 이번 캠페인을 단순히
“성수에 대형 광고를 집행했다”고 설명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

핵심은 제품을 크게 보여준 것과 동시에, 서로 다른 성수의 동선에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평화빌딩은 성수역과 가까운 역세권 접점이고, AK밸리는 연무장길의 상업·보행 환경과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패션, 뷰티, 팝업과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 움직이는 소비자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례에서 마케터가 가져갈 수 있는 핵심은 단순합니다.

좋은 OOH는 좋은 위치에 광고를 하나 세우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도시 이동 안에 브랜드의 시선을 심는 것입니다.

성수처럼 목적형 방문과 브랜드 탐색이 동시에 일어나는 상권에서는
매체의 크기보다 ‘어떤 동선을 어떤 순서로 점유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미디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비플레인 캠페인은 바로 그 관점에서,
하나의 제품 메시지를 여러 도시 접점으로 확장하는 멀티 OOH의 활용법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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