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는 경쟁도 브랜드 경험이 됩니다
지그재그 성수 외벽광고 캠페인
브랜드는 언제 가장 많이 이야기될까요?
더 큰 광고를 집행했을 때일까요.
더 많은 예산을 사용했을 때일까요.
때로는 사람들의 대화가 시작되는 위치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는 예상보다 훨씬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그재그 캠페인은 성수라는 공간이 가진 특성을 가장 영리하게 활용한 사례였습니다.
단순한 옥외광고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시작된 하나의 장면이 온라인 콘텐츠로 확장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성수는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성수는 새로운 브랜드가 모여드는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성수는 조금 다릅니다.
브랜드들은 이곳에서 단순히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의식하며 존재감을 경쟁합니다.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고,
외벽광고가 걸리는 모든 순간이 하나의 콘텐츠가 됩니다.
사람들은 브랜드를 보기 위해 성수를 찾기보다,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하기 위해 성수를 찾습니다.
그만큼 성수에서의 공간 선택은 브랜드 전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지그재그가 선택한 곳은 성수 메인 상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외벽입니다.
이 장소는 하루 종일 유동인구가 이어지는 거리이자,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나가는 핵심 동선입니다.
특히 캠페인 당시에는 무신사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여름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패션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지그재그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대신,
이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위치 하나가 브랜드의 메시지를 완성했습니다
광고에는 "쇼핑은 직잭으로, 배송은 직진으로."라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문장 자체는 브랜드의 서비스 경쟁력을 전달하는 메시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가 더 큰 화제를 만든 이유는 어디에 설치되었는가였습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바로 옆.
이 위치는 별도의 설명 없이도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비교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광고를 보며 브랜드를 떠올렸고,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광고는 거리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가 반응하면서 콘텐츠는 더 커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광고 이후였습니다.
무신사는 공식 SNS를 통해 유쾌한 방식으로 응답했고,
지그재그 역시 재치 있는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이어받았습니다.
두 브랜드의 대화는 소비자들에게 경쟁이라기보다 하나의 콘텐츠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댓글과 공유가 이어졌고,
다른 브랜드 계정들까지 참여하며 이야기는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옥외광고 한 장이
SNS, 커뮤니티, 뉴스 기사, 브랜드 콘텐츠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좋은 위치는 유동인구가 아니라 '맥락'이 만듭니다
같은 크기의 외벽이라도,
어디에 설치되는지,
주변에는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하러 방문하는지에 따라 광고의 가치는 달라집니다.
지그재그는 단순히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장소가 아니라,
패션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공간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이 가진 브랜드의 맥락까지 함께 활용했습니다.
광고는 단순한 노출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경험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온라인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공간이 브랜드의 이야기를 만듭니다
옥외광고는 더 이상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아닙니다.
어떤 공간에서 시작되느냐에 따라 브랜드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됩니다.
에스킴컴퍼니는 단순히 광고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장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공간을 이해하는 전략은 광고를 하나의 경험으로 바꾸고,
그 경험은 브랜드를 더욱 오래 기억하게 만듭니다.





